
점심으로 순대국 먹으러 많이 다녔었는데..
여긴 처음 가봤네요.
소문은 익히들었지만...
외관상 그냥 그럴거 같고 광고 같아서 안갔는데..
한번 가봤어요..

안에 들어가면 정겨운 풍경입니다.
오픈 주방 아닌 오픈주방
뭔가 옛스러운 느낌.!!
테이블은 입식, 좌식 이렇게 되어 있어요.
본인이 편한곳 앉으면 됩니다.
저희가 갔을때가
일요일 오후 3시경에 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손님이 있었어요.

아!! 그리고 포장손님도 엄청 오더라구요.
이렇게 주문하고 기다릴때.. 포장하는 손님보면서 생각 했죠.
굳이 이렇게 까지 포장 할 정도의 맛집인가?!

저희는 좌식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그렇다고 방바닥이 따뜻한 보일러가 들어오는 건 아닙니다.
방석 깔고 앉으세요.
그리고 테이블 옆으로는 쓰레기 버릴수 있는 쓰레기통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았을때 테이블마다 유명인 싸인이 코팅되어 들어가 있어
놀랐습니다.
이 정도로 유명한가 ?? 뭐징?

메뉴주문은 앉아서 이모님 부르면 됩니다.
저는 순대국밥 주문 했습니다.
남친은 국밥 (순대빼고) 특 으로 주문 했습니다.
여기는 따로 국밥 말고는 토렴방식으로 밥이 말아져서 나옵니다.

주문하면 이렇게 세팅이 됩니다.
마늘, 청양고추, 새우젓, 초장, 깍두기 이렇게 나옵니다.
순대국도 금방 나옵니다.

김치 좋아하는 저는... 와...
순대국 맛없어도 김치만 맛있으면 ... 공기밥에 먹고 싶을 정도 였어요..
큰 항아리에 있는 김치를 덜어 먹는식입니다.
먹을만큼만 덜면 됩니다..
욕심부리면 안되요.

짜잔!!

이렇게 나옵니다.
숟가락이 앉에 같이 나오고 젓가락도 인원수에 맞게 해서 가져다 줍니다.
첨엔 뚝배기가 아니네..
뭐지?
의아했습니다.
양도 없어 보였죠.

수저로 들어 보면 안에 순대니 밥이니 , 고기, 등..
있을건 다 있고요.
참고로 전 진짜 배불렀어요.
그것도 먹는 중간에...
따른 곳에서 뚝배기에 먹을때는 다 먹어야 배불렀는데..
여긴 먹는 중간에 배부른거 보니 양이 어마무시 하네요.

속에 뒤적 거리다 보면 다데기가 있어요.
풀어주세요.
쉣잇쉣잇 !!
풀면 빨간 국물이 되는데..
절대 맵지 않아요.

다데기 국물 풀기전 하얀국물이였을때
한숟가락 떠 먹어 봤는데..
약간의 돼지 비린맛이 났었어요.
근데 먹다보니 국물도 텁텁하지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딱 맛있었어요.
비린느낌은 없어 지더라구요.
그리고 순대
왜 찹쌀순대인지 알았어요.
첨엔 봤을땐.. 순대가 뚝뚝 끊어져 들어가 있길래..
그 냉동순대 얼려논거 뚝뚝 칼로 잘라서 네모 반듯한 줄 알았습니다.
기대감 없이 한입 먹었는데..
식감이 이제껏 먹었던 ㅎ순대와는 달랐어요.
진짜 찹쌀이 순대안에 들어있어서
밥 (쌀알) 이런거 씹는느낌이 들었어요.
신기방기
남친은 순대를 빼고 먹기에 하나 먹어보라고
싫다는거 억지로 하나 줬는데...
먹더니 오!~
이랬어요.
간판 그대로 찹쌀순대네요.

그리고 또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고기가 많이 들어 있어요.
이렇게 고기위에 마늘 초장 찍어 먹으면 이것 또한 별미네요.
ㅋㅋㅋ 맛있어요.
저는 깍두기도 엄청 먹고 왔네요.
기분좋고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순대국 맛집인정 입니다요!!
주차는요.
가게앞 주차선이 있는데..
12 번 ~ 16 번 까지 입니다.
★★★★★
오픈시간 : 오전 8:30 ~ 오후 9: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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